심혜진1 초록물고기 20년이 넘은 작품이지만 좋다. 97년도에는 초딩이라 잘 몰랐던 영화입니다. 하지만 옛 거리나 풍경들이 보여서 좋네요. 만남 주인공은 막 전역한 막동이(한석규)다. 전역날 집에가는 기차에 몸을 싣은 그는 건달들에게 둘러쌓인 미애(심혜진)와 마주하게 됩니다. 이를 도우려던 막동은 흠씬 두들겨 맞습니다. 피투성이가 된 그는 자신의 가방에서 상패를 꺼내 기차 밖의 건달들의 뒤통수를 린치합니다. 변한 고향 어머니와 장애를 가진 큰형은 그자리 그대로이지만, 다른 형제들은 모두 그곳을 떠나 각자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흩어진 가족, 변한 주변 풍경에 막동이는 아쉬운 기분입니다. 가족과 함께 하고 싶지만 그도 일을 찾기 위해 나섭니다. 다시만난 미애와 새로운 세상 기차에 가방을 발견한 미애는 막동의 집에 전화를 걸어.. 2022. 4. 20. 이전 1 다음 반응형